여유롭게 일어난 일요일이다. 역시나 삼시세끼 챙겨드시는 남편은 이미 아침을 때려드셨다. 배가 안고파서 우리 뭐할까? 하다가 집근처 숨마 데시앙 모델하우스 보러나갔다. 점퍼부터 신발까지 하나같이 다 똑같은 우리 둘. 이건 너무 극 커플룩이라며 ㅋㅋㅋㅋ 남편이 극혐하는 눈치였다. 동탄숨마데시앙 모델하우스 살펴보고 집에와서 아점 먹을 준비를했다. 삼식이 마음 불편하지 않게 호다닥 만들어낸 모밀정식! 정말 정신없이 면 삶고, 유부초밥 만들고, 냉모밀 육수도 준비했다. 오늘 추가된 유부초밥. 역시 메뉴 한 개 추가되면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남편이 좋아하는 모밀김밥, 메밀김밥 은근 쉬운데 이번엔 밑간을 안했더니 맛이 심심해서 꼭! 밑간을 해줘야겠다. 무는 없어서 패스한 냉모밀. 그래도 김가루와 와사비만있으면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