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롱방구리!
이 블로그 첫 글을
임신준비글로 올리게 되다니..
여튼 11월초,
남편이랑 정식으로 임신준비를 하자고
합의를 했고, 병원을 갈까 보건소를 갈까
고민하다가 일단 보건소를 먼저갔어요.
보건소 먼저 방문한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2동탄에는 보건소가 있지만
사무실..?로 되어있는 곳이어서
진료를 진행하지 않아요.
그래서 동탄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미리하고, 아침일찍 남편차 타고
1동탄으로 넘어갔어요.
동탄보건소는 참 한결같이
안쪽 주차장은 만차ㅠ
밖에 주차해도 무료여서
맘 편히 야외에 주차하는게 좋아요.
주차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입장!
번호표뽑고 기다렸다가
신혼부부 검사받으러 왔다고하면
예약자명 확인후에 안내해준다.
생각보다 너무 불친절했던 동탄보건소 ㅋㅋㅋ
여튼 신혼부부 검사 항목이다.
A형 간염이 빠져있어서
신혼부부 검사 + 간염 관련 항체 여부를
추가해서 검사받는게 시간을 아낄 수 있는것 같다.
보건소 산전검사 시,
준비해야하는 서류가 있어서
서류들은 모두 남편이 준비했다.
혼인관계증명서라니..ㅋㅋㅋ
진단검사실로 가서
이름 말하면
먼저 피를뽑던가 아님
소변검사 먼저한다.
피뽑던 사람이 있어서
우린 먼저 소변검사 당첨..
얼마만에 소변검사야 ㅋㅋㅋㅋ
소변검사 완료하면
피뽑기가 바로 진행..
긴장되고 억울했던
피뽑기가 완료되면
흉부엑스선 촬영하러 이동한다.
남자는 바로 촬영이 가능하지만
여자는 속옷과 상체 탈의 후,
검사복으로 환북하고 촬영한다.
숨 크게 2번쉬고 완료!
동탄보건소 산전검사
소변검사, 피뽑기, 흉부촬영만하면
끝난다 ㅋㅋㅋㅋ
결과는 1주일후에 나온다고하고,
공공보건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보건소 산전검사 완료후,
옆에 공원으로 갔다.
이때까지만해도
선전검사라는 큰 산을 넘은것 같았다.
하지만 이제시작이다 ㅋㅋㅋㅋㅋ
출근하면서 먹으라고 싸준
남편의 도시락을 함께 노나먹고
친구들 만나러갔다.ㅋㅋㅋ
친구들 만나니까 괜히
피뽑은곳이 더 억울해졌고 ㅋㅋ
억울하다고 사진찍어서 남편한테 보냈다.
억울했던 날로부터 1주일 후,
산전검사 결과를 확인했다.
몇몇사람들은 5일정도면 확인 가능하다고 했는데
일부는 확인이 되었지만
확인 안된 항목들이 많아서 1주일 되는날 보니까
전체 다 확인 가능했다.
풍진은 접종 시, 청첩장이랑 등본이 필요해서
1동탄에있는 행정복지센터 들렸다갔다.
보건소는 방문전에 꼭 예약하고,
추가로 전화로 항체가 없는 풍진이랑 B형간염을
같이 접종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방문했다.
혹시 모르니 방문전에
임테기도 확인해보았고.
일단 생리시작하면 풍진을 맞기로했다.
여전히 불친절한 동탄보건솤ㅋ
진짜 최악이야!!!
여튼 이 날은 B형간염 먼저 맞았다.
접종 관련 예진표를 작성한다.
B형간염 접종때랑 풍진 접종때
총 2번 작성했다.
풍진 접종시엔 꼭 예진표, 검사 결과서,
청첩장이 필요하다.
간만에 꺼내본 청첩장이 새록새록하네 ㅋㅋㅋ
B형간염과 풍진은 한번에 맞는게 좋은것 같다..
B형간염 접종하고 2일뒤에 풍진 접종하러 갔더니
세상 귀찮...ㅠ 글구 한번에 아픈게 낫다 ㅋㅋ
생각보다 접종은 아팠고
특히 풍진이 맞을 때, 더 쓰린느낌이 강했다ㅠ
게다가 풍진은 꼭..빠르게 맞는게 좋다ㅠ
하... 이제 애기 가져야지! 하는 생각으로
검사했는데, 풍진은 접종 후 1달동안
임식불가다....ㅋㅋㅋㅋㅋ
엄마되기 참 힘들다..
검사만 했는데도 힘드르ㅠ
12월이되면 임신 불가 해제되니까..
어서 12월이 되었으면 좋겠다 ㅋㅋ
일단 개인적인 나의 생각으로는
보건소에서 검사 후, 병원을 가는게 좋은것 같다.
해당 이유는 다음번 포스팅에서
동탄아이희망센터 방문관련 자세한
이야기를 꺼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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