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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아이희망 나팔관조영술 후기 동탄보건소 B형간염 2차완료

by_Sun2 2023. 2. 9. 14:30

같은 동탄이지만 2동탄

산척동 주민으로써는

멀고 먼 1동탄 여행이랄까...ㅋㅋㅋㅋㅋ

다행이도 한번에 가는 버스가 많아서

버스타고 가는길에

오빠랑 일레클타고 가던 길이보였다 ㅋㅋㅋㅋ

 
 

손시려운데 둘이 웃으면서

일레클 타던때로 돌아가고싶었다...ㅋㅋㅋ

금요일 오후 2시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고,

아이희망 나팔관 조영술 하는곳은

아이희망에서 하는게 아니어서

먼저 본원으로 걸어갔다.

 
 

자궁난관 조영술 안내문에

설명해주신대로 일단 동탄제일병원으로 갔다.

휴... 검진때만 갔는데

여길 조영술하러 가는구나...

왜 자꾸 떨리지...?

 
 

드디어 도착...

너무 일찍왔나?? 했는데

나팔관조영술은 예약시간보다

20분 먼저오라고 되어있어서

딱 알맞게 도착했다.

 
 

긴장되서 그런지

화장실 먼저 들렸다가

오빠에게 조심히 잘 왔다고

인증샷 보내줬당..

동탄제일 나팔관 조영술하러

지하로 내려가야한다..

아ㅠㅠ 떨려ㅠㅠㅠ

 
 

건강증진센터로 가면

데스크애서 안내해주시는데

보자마자 '조영술하러 오신거죠?'라고

물어보셔서 너무 놀랐다..

내얼굴이 너무 울상이어서

한번에 알아본걸까..

일단 이쪽으로 들어오세요!해서

들어간 방에서 옹댕이 양쪽에

항생제랑 진통제 맞고ㅠㅠ

방댕이 20번씩 문지르고 나오라고했다.

 

 
 

항생제 주사는 좀 아파요ㅠㅠ 하면서

놔주시고, 근데.. 진통제는 좀 더 아파요ㅠㅠ

하면서 주사를 놔주셔서 그런지 더 아팠다ㅠㅠ

방댕이 아픈데 이제 탈의해야한다고

방으로 안내받았다.

흙 ㅠㅠㅠ 내 방댕이ㅠㅠㅠ

주사가 아파서 억울하지만

치마로 잘 갈아입고 바깥에 의자에 앉아있었다.

아이희망 조영술은여기서 받는다.

문 앞에 쪼만한 종이에 뭐가써있나 봤더니

조영술 받는 사람 순서와 이름이 적혀있었다.

일찍갔는데... 내 순서가 가장 마지막 ㅠㅠ

대충 10분정도 걸리는것같았고,

내 앞에 두 사람이 받는동안 떨려서

화장실을 2번이나 댕겨왔다.

드디어 내 순서가 되었고,

다리가 너무 떨려서

여자쌤 두분이서 양쪽 다리를 잡아주셨다ㅠ

나팔관조영술은 남자선생님이 진행하시는데

소독부터가 너무 아팠고, 나팔관조영술 진행때도

찝찝함과 불편함, 아픔이 한번에 느껴졌다ㅠ

눈물 쥬르륵 흘리고 끝난 조영술..

다 끝나고 약이 빠질동안 5분정도 누워있었다.

누워있는동안 '안아프다는 사람이 있긴한데

많이 적어요ㅠㅠ 진짜 고생했어요' 해주시는데

눈물 후다닥 닦았다.. 흐어엉 ㅠㅠ

베드에서 내려오는데

피가 좀 많이나서 보고 놀랐다ㅠ

조영술 끝나고 결과 들으러 가야하기에

다시 옷 갈아입고 아이희망으로 갔다.

 
 

양쪽 옹댕이도 아픈데

아랫배도 너무 불편했다.

가는길이 어찌나 길게 느껴졌는지

불편하게 걸어갔다.

날씨 덕분에 눈도 시리고

코도 시리고, 몸도 시리게 도착한 아이희망.

나 잘 끝나고 아이희망 들어가....

역시나 아이희망 엘베는 느렸다.

 
 

계단으로 올라갔고,

올라가는동안 남은 약이 나오는

느낌이 느껴졌다ㅠ

동탄 아이희망 조영술 후에는

따로 데스크에 들리지않고,

담당쌤 데스크에 가서 안내문만

전달하면 된다.

오우 사람 없는데? 했지만

안쪽 쌤들방 앞에 사람이 많았다ㅠ

 
 

조영술받고 왔다고

안내문 전달하니

고생하셨다고 조금만 앉아있으라고..

그치.. 나 너무 수고했지ㅠ

사람이 너무많아서 구석탱이에 앉아있었다.

진짜!!!!오랜시간 기다렸다가 들어가서

나팔관 조영술 받아서 너무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또 듣고 ㅋㅋㅋㅋ

조영술과, 난임검사 관련 내용을 들었다.

일단 나팔관 모두 다 뚫려있는것으로 확인했고,

이전에 받았던 난임검사 결과도 알려주셨다.

난소나이는 25세~26세로

너무 어리지도 않아서 딱 임신하기

좋은 난소나이라고 하셨다.

그 외에 검사들도 수치 및 이상 없었지만

프로락틴이라는 유즙분비 호르몬 수치가

너무 높게나와서 피검사 재검해야한다고 했다ㅠ

진짜 몇번찔리는거야ㅠㅠㅠㅠ

억울하지만 재검해도 높은상태면

계속 약을 먹어야한다고 하셔서

이 날도 채혈실을 방문했다..

올때마다 찔려서 억울하다ㅠ

방댕이도 아픈데ㅠㅠ

 
 

불금에 채혈도 야무지게하고

집가는 버스타러갔다.

퇴근하고온 남편한테

뿌애앵 ㅠㅠㅠㅠ

너무너무 아팠다고 얘기하고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그리고  어제.

동탄보건소 B형간염 2차 맞으러갔다.

지난주에 맞으려고했는데

생각보다 시간당 10명까지만 받고,

접종은 월, 화, 목 오전 9시~오후 3시까지만

접종한다고해서 미뤄지다가

어제 오전으로 예약완료.

아침 일찍 일어나서

보건소 오는게 참...

동탄2에서 동탄1 가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ㅠ

 
 

한 달만에 방문한 동탄보건소.

진짜 볼수록 웃긴 X배너 ㅋㅋㅋ

반대로 고객들도 소중한 가족일수있는데

왤케 불친절하지???

정말 변하는게 1도없는 동탄보건소 ㅋㅋ

예방접종실 갔다가 다시 오라고하면

왜 갔다가 다시오라는건데 =_=

 
 

예방접종실도 역시나 불친절해!!!

어휴 진짜

새로들어온 남자직원인지

진짜...^^

예진표 작성하고, 수납하고

진료실가서 30초컷 상담하고

주사맞고 끄읏.

1차보다 2차가 더 아팠다ㅠ

약 퍼지는 느낌도 매우 생생해서

소름끼쳤다ㅠ

빠르게 접종 완료하고

다시 산척동오는 버스타고 집에왔다.

B형간염 접종한지 1일 지난 오늘도

왼쪽팔에 통증과 열이있고,

근육통처럼 팔이 욱신거린다.

나팔관조영술 후기로는

4일지난 지금은 조금의 불편함?

배란기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랫배의 불편함이 이전보다 좀 심하다.

조영술 받은날엔 콕콕쑤시는 느낌까지 있었다.

그래도 잘 뚫려있어서 다행이지만

두번은 못할거같다.

다시금 느끼는거지만 왜 남편들은

이런 검사가 없는건지 좀 짜증까지난다.

여튼 이렇게 검사하고 아이까지 잘 낳은

엄마들이 너무나도 대단하다!!

역시 엄마는 강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