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병원을 다녀온지 1주일이 지났고,
포스팅하는 오늘도 동탄 아이희망 가야한다.
첫 아이희망 산전검사 결과는
2주후에 나오는데, 생리 시작일과 비슷하다며
생리 2~3일째 맞춰서 오면 난임검사와
산전검사 결과를 함께 듣기로했다.
산전검사결과와 난임검사날.
따로 금식은 필요없기에
병원가기전에 호떡울 만들었다.
병원가는 스트레스가 없지않아 있었는지
달달한 호떡이 너무 맛있었고,
오빠랑 허겁지겁먹고 동탄제일아이희망으로 출발!
핡.... 봐도봐도 떨린다구ㅠㅠ
이날 나팔관조영술도 하는줄알고
1도 모르는 내가 엄청 긴장했다..ㅋㅋ
주차하고 밖에 나갔다가 들어가느라
오빠의 검사실도 지나가고 ㅋㅋㅋㅋㅋ
오빠에게 '그때 기억 나냐며 장난쳤다'ㅋㅋ
볼수록 기괴해 =_=
세포일까? 으....
벌레같아.. 이러면서 어느덧
2층 진료실 도착.
평일 오후 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
산전 검사는 금요일 오전에 받았는데
진짜.. 박터지게 사람 많다... 싶었는데
오후는 좀 덜한것 같다.
주말에 가는사람들은 얼마나 많다는거야ㅠㅠ
첫 산전검사 후, 우리는 여자쌤으로 변경해달라했고
생리도 불규칙적으로 나와서
검사일을 2~3번 바꿨었다.
그래도 다행이 주말전에 시작해서
난임검사도 진행할 수 있게됫다.
우선 나팔관조영술은 당일에 하지 않았다 ㅋㅋㅋㅋ
포스팅하는 오늘한다..^^
일단, 산전검사 결과는 생각보다 쏘쏘했다.
오빠는 정자왕이었다 ㅋㅋㅋㅋㅋ
마리수가 많았고, 활동성과 모양은 최악은 아니지만
이른아침이라 피곤 할 수 있고, 다양한 이유로 인해
안좋게 나올 수 있다고 하셨다.
그외에 남편과 나는 둘 다 비타민D가 너무너무 부족했고,
엽산수치는 나쁘지 않지만 둘 다 챙겨먹어야했다.
나는 균 검사에서 감기처럼 지나가는 균 1종이 발견되서
항생제를 먹어야했고, 다행이 나팔관 조영술 전에
항생제를 먹어야해서 추가 복용은 없었다.
A형간염 항체는 나는 있지만 오빠는 없어서
당일 아이희망에서 바로 맞았다.
그 외에 산전검사 결과는 이상 없었다.
아이희망 산전검사 결과 확인후.
생리중에 초음파를 보았고,
물혹으로 보이는게 있지만
생리중이라 일시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하셨다.
그외에 양쪽 나팔관, 자궁 내 상태를 봐주시고
나팔관조영술 일자를 잡았다.
아이희망 난임검사
생리중에 초음파를 보는것과 더불어
피검사로 진행된다.
호르몬검사, 난소나이검사, 비타민검사가
채혈을통해 진행되고
나팔관 조영술은 생리 끝나고
정해주신 날짜에 방문해서 진행된다.
피는 정말 뽑을때마다 기분나쁘다.
다행이도 남편처럼 양쪽 팔 찔리지않고
무사히 채혈 완료!
1주일간 먹어야하는
항생제를 받고왔다.
다시 주차장으로 들어가는길.
너무 무서워어어어 벌써 무서워!!!
나팔관조영술이 뭔지도 모르는 오빠한테
무섭다고 했더니
하기싫냐며.. 무서워서 하기싫으면 하지말라고..
그게 아니자나....ㅠㅠ
남편도 나팔관 조영술 비스무리한
검사가 있었음 좋겠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남편의 검사는 뽑아내기만하면 되는
너무 간단한 검사라서 자증난다..
자증은 났지만
아이희망에서 언제 산과로 넘어갈까?
행복회로 돌리면서도 한편으론
우리처럼 산전검사, 난임검사 다하고
임신해서 애기낳는사람 너무 대단하다....싶었다.
늦게시작한 축구경기지만
치킨이 빠질수없어서 둘 다
치킨먹으면서 축구봤다 ㅋㅋㅋㅋㅋ
치킨먹고 축구볼때가 좋았는데..
오늘.. 좀 이따 나팔관 조영술을 하러간다.
오빠없이 혼자 가야하지만
괜찮다.. 안아프기만 했음 좋겠다...ㅠ
휴.. 나팔관조영술 후기는
오늘 잘 다녀와서 또 적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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