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냉이가 나오고, 봄이온다니
시간 참 빠르다.

시간이 빠르다고 느낀건
마트에서 장볼때도 그랬다.
냉이가 벌써 나왔어?

2인가족 양에 맞으면서도
상태가 좋은 냉이 한 팩 집어왔다.

일단 큰 볼에 옮겨 담아서
냉이손질 시작!

뿌리쪽은 칼로 살살 긁어주고,
상처가있는 부분은 도려내준다.
여린 냉이는 손으로 훑어줘도
흙이나 이물질이 씻겨지지만
굵기가 좀 굵은 #냉이 는
칼로 긁어줘야 깨끗하게
씻겨진다.
잔뿌리가 너무 많아서 세척이
어렵거나, 엉켜있다면
세척이 어려워서 뜯어내버렸다.

냉이 잎 부분은
물러지거나 떡잎 등
떼어내주었다.

손질된 냉이는
흐르는물에 여러번 씻어주었다.

혹시라도 숨어있는 흙이 있을까봐
물에 좀 담가둿다가 건져냈다.

깨끗하게 손질된 냉이.
손질하는동안 냉이향이 가득했다.

손질된 냉이는 체로 옮겨서
물기를 빼주었다.

그동안 된장국 준비!


집된장, 시판된장 두가지를 섞는다.
그리고 된장 콩을 따로 거르지 않아서
된장 한 숟가락씩 넣어줄거다.

된장을 물에 풀어주고,
냄비 뚜껑을 닫고 불을 끄고
15분정도 둔다.
그럼 된장콩에서 나오는
짠맛과 구수한맛이 좀 더 우러난다.

된장콩의 맛이 우러나는동안
냉이된장국에 들어갈 야채를 손질했다.

냉이된장국은
냉이의 향이 살아있어야하기 때문에
90% 완성해두고 마지막에 냉이를 넣어야한다.
야채를 넣고 끓이면서
냉이만 들어가면 완성되도록
간을 맞춘다.


된장국에 야채넣고
끓을동안 냉이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줬다.

뿌리부분은 칼 등으로 다져주었다.
그럼 향도 더 살아나고
빠르게 숨이 죽어서
된장국이 뿌리에도 쏙~ 베인다.

손질된 냉이 준비완료!

야채넣고 끓이던 된장국이 끓으면
냉이 넣어주면 끝이다.
냉이의 숨이 빠르게 죽기때문에
오랜시간 끓이기보다는
빠르게 후룩~ 끓여서 먹어애한다.

냉이된장국까지 놓여지면
식사준비 완료!

굴, 꼬막, 과메기, 냉이까지!
먹을것 만큼은
좀 풍요롭게 느껴지는것 같다.
알차게 제철음식
찾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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