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봉추찜닭만들기
그동안 콜라찜닭, 찜닭 등
여러번 만들었으나,맹맹하고
전혀 사먹는것과 맛이 달라서
안했었다.
그러던중 티비에서 요리프로그램 보다가
재시도해본 찜닭만들기.

일단 재료는 감자, 당근, 파, 부추.
감자는 미리 깎아서 물에 담궈서
전분기를 빼준다!


봉추찜닭레시피, 봉추찜닭양념
진간장 4큰술, 설탕 3큰술,
다진마늘 수북하게 1큰술,
참기름 1큰술, 노두유(노추) 2큰술,
꽃개액 1큰술, 페퍼론치노 1작은술, 물 4컵.
가장 중요한건 노두유랑 페포론치노
색도 까맣게 잘 나오고, 칼칼함이 잘 우러나온다.

찜닭양념 만들고
당면을 불려주었다.


당면 불리는동안
생닭손질 시작!
찜닭을 위해서
1kg짜리 절단육을 구매했다.
집앞 마트는 중량이 적은 닭만 있는데,
양념이 베기도 전에 닭다리가
닭봉마냥 줄어들어서ㅠ
이번엔 큰 닭을 준비했다.


닭껍질 및 기름기를 제거하고
잘 씻어준 생닭은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서
한 번 후루룩~ 끓여준다.

한 번 끓이면 기름기랑
불순물이 싸악~ 제거된다.

뽀득뽀득해진 닭고기는
물로 여러번 씻어준다.

한 번 끓여준 생닭은
궁중팬에 옮겨담고,


만들어놓은 찜닭양념,
물을 부어서 끓여준다.

예전에는 닭이랑
감자, 당근을 같이 넣어서
쫄여주었는데, 부서지고
국물도 탁해졌다.

이번에는 닭이 어느정도 익었을때
감자, 양파, 당근을 넣어주었다.


당면은 물을 다 흡수해버려서
닭을 옴겨두고 당면만 따로 익혀서 빼주었다.

파와 부추 넣어서
찜닭만 따로 자글자글
데워주면 봉추찜닭만들기 끝!!

청양고추를 사용하면
향은 좋으나 매운맛이 강하지 않고,
많이 넣으면 고추향때문에
찜닭 느낌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꼭!!! 페퍼론치노를 사용한것이 좋다.

딱! 간단하게 차린
찜닭 한 상.

냄새도 봉추찜닭과 비슷하다며
남편도 냄새에 한 번,
맛에 한 번 놀란 찜닭이다.

닭이 커서 그런지
양념이 베이는동안
크기가 줄기 않아서
딱! 좋았다.

집에서 먹는거니까
당면도 넉넉하게 넣어서 먹었다.


남은 국물에
볶음밥 먹고싶다고해서
호다닥 볶음밥 완성!

이번 양념이 너무 잘되서
앞으로도 자주 해먹을 것 같다.


맛있게 배불리 먹고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 조지기 : )


남편은 찜닭이 너무 맛있어서
과식했다며 동탄호수공원 한 바퀴 걷자고했다.

남편이랑은 간만에 걷는 동탄 호수공원.
어서 따뜻한 봄날이 와서,
남편이랑 자주 걷고싶다!
이번 찜닭을 성공해서
조만간 닭볶음탕도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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